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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조의 후기!/정말로?

핸드폰 사기 전 필독!!구매 후기 . 사기당한 썰

by 이도한EDOHAN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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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조입니다.

오늘은 제가 핸드폰을 살 때 겪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핸드폰 구매를 어디서 하시나요? 집 앞에 있는 핸드폰 가게? 인터넷으로 찾아낸 유명한 스팟? 아니면 전화로 오는 통신사의 권유? 주변의 아는 폰 파는 친구? 등등 여러 가지의 방법으로 구매를 하실 텐데요! 오늘은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이야기 중 제가 겪은 핸드폰 사기에 대해 얘기합니다.

몇 개월 전 k모 텔레콤에서 전화가 옵니다. 전화의 요점은 "k모 텔레콤입니다. 고객님이 핸드폰을 바꾸신지 1년반정도 되셨고 kt를 이용하고 계신데 앞으로도 계속 k모 텔레콤을 이용해 주시라는 의미로 할인을 해서 핸드폰을 교체해드리려고 합니다!!" 라고 연락이 와서 설명을 들었고 lg v50이라는 핸드폰을 구매하였습니다. 저에게 직원 분이 말하기로 위약금은 일절 없으며 제가 쓰던 핸드폰은 그대로쓰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저에게 위약금 12만원이 부과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고 고객 센터에서는 위약금이 부과되는것만 확인이 되고 자세한건 대리점에 문의를 하라 해서 대리점에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대리점에서 본인들이 위약금이 없다고 설명한 게 맞다고 인정을 하면서 해결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제가 쓰던 핸드폰을 퀵으로 보내주면 해결을 해준다고 해서 저는 무슨 상황인지 모르지만 핸드폰을 반납해야 위약금이 안 나오는 조건인가? 하고 핸드폰을 반납했습니다. 반납 방법은 다음날 퀵 아저씨께서 찾아와서 받아 가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핸드폰을 반납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1주일이 지나도 답은 오지 않았습니다. 2주 정도 되는 평일에 핸드폰 중고매매업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는 그분이 저에게 계좌를 보내주면 6만 원을 입금해주겠다고 하길래 무슨 말이냐 했더니 '핸드폰 상태도 안 좋고 해서 6만 원 밖에 못 드립니다.' 이러길래 무슨 말인지 물어보니 제가 중고폰으로 핸드폰을 판매하기로 했다네요ㅎㅎ

일단 계좌를 주지 않았습니다!!대리점에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안 되다가 2일 뒤에 연락이 되었는데 저에게 얘기하기로 제가 폰을 반납하면 그 폰을 "대신 팔아주고 그 금액을 저에게 줌으로써 위약금 건을 보상해준다"라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이 저만 이해가 안 되는 건가요? 제 핸드폰을 중고로 팔아서 저에게 돈을 6만 원 주니까 본인들이 6만 원 보상해준 거라고 하는데 제 핸드폰을 팔아서 나온 돈이 왜 저에게 보상을 해주는 건가요? 제가 저는 위약금이 안 나온다는 직원의 말을 믿고 핸드폰을 구매했는데 나온 위약금을 해결해달라 했더니 핸드폰을 왜 가져가냐 했더니 제가 동의 한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어이없게 당했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의 상위부서에 연락해 얘기했는데 그분들도 당황스럽다 하며 대리점에 연락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이 지났지만 연락이 오지 않아서 다시 연락했는데 고객센터에 분들이 하는 말이 "담당 대리점에서 연락을 안 받고 있다"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대리점에 연락을 하고 위약금 해결해 달라 했더니 대리 점분들이 저에게 "뭐 얼마나 뜯어먹고 싶어서 그래요?"라고 하는 겁니닿ㅎㅎㅎㅎㅎ

저는 제가 억울하게 부과된 위약금 12만원만 해결하면 되는데 핸드폰까지 빼앗긴 상황에서 k모 텔레콤을 뜯어먹으려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ㅎㅎㅎ너무 어이없어서 핸드폰 돌려주시고 위약금 없애주세요!!라고 했더니 "위약금은 자기들이 내는 게 아니라 고객님이 내는 건데 왜 저희가 대신 내줘야 하죠? 고객센터에 말하면 뭐해요? 본사도 아닌데 해결해줄 것 같습니까? 그리고 증거 있습니까? 저희가 위약금 없다고 한 증거 있냐고요!!"

이렇게 주장하는 겁니다!!처음에는 자신들이 계약서 대신 녹음한 녹음파일에 위약금 없다고 저랑 여자 직원이 통화한 기록이 있다고 얘기해놓고 말이 바뀐 겁니다!! 억울해서 고객센터에 연락했더니 대리점에서 녹음파일을 받아서 들어보겠다 하고 본사에 얘기하겠다고 했습니다. 또다시 1주일 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연락했더니 대리점에서는 녹음파일을 보내주지 않고 있고 녹음파일이 없으면 본사에 얘기를 못한다고 했습니다. 대리점에 다시 전화를 해서 여자 직원이랑 통화했던 녹음파일 있다고 했지 않냐! 고객센터에 보내라!! 했더닣ㅎㅎ 하는 말이"고객님은 남자 직원이랑 통화해서 계약하셨는데 기억 안 나세요?? 여자 직원이랑 통화하셨다니요^^? 핸드폰 중고로 팔고 가격 좀 올려서 위약금 만큼 맞춰드릴게요. 됐죠?" 이러는 겁니다. 결국 3주라는 시간 동안 증거는 사라졌고 저는 싸움에서 지게 된 거죠.

대리점에서는 결국 저에게 11만 원을 계좌로 입금받았고 핸드폰은 그렇게 대리점에게 넘어갔습니다. 결국 본사랑은 연락이 안 되었고 고객센터에서는 도의적 차원에서 다음 달 요금 5만 원을 제외해주겠다 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대리점들은 저런 식으로 계속해서 사기를 치며 핸드폰을 팔아갈게 너무 억울하고, 고객센터는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고 시간만 끄는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입니다. 이런 말을 전하고 싶어도 일반 사람이 본사랑 연락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결국 금전적 손해는 없어 보이지만 1달 하고1주일 동안의 스트레스가 엄청 컸고, 중간에 일하고 있는데 대리점에서 연락이 계속 연락 와서 "왜 고객센터에 연락했냐"라고 저에게 화를 내더라고요?! 저는 1주일 동안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전화해서 고객센터에 한 번 더 뭐라 했다는 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나는 지금 일하는 중이고 고객센터에 연락한 지 1주일이 더 됐는데 왜 나한테 뭐라 하세요?"라  했더니 알겠다 하고 끊더군요;;이런 일이 2번 더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1달 동안 스트레스가 너무 받아서 끊내려고 한 것이고 그렇게 찝찝한 마음으로 일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핸드폰 살 때 대충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잘 살피시고!! 전화로 구매할 때는 녹음을 직접 하셔서 파일을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케이스처럼 대리점에서 증거를 없애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상 온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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